'불법 도박' 한류 아이돌 2명 불구속 입건...판돈 최대 5000만원
'불법 도박' 한류 아이돌 2명 불구속 입건...판돈 최대 5000만원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9-15 10:50
  • 승인 2020.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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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뉴시스]
인천지방경찰청 [뉴시스]

 

[일요서울]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한류아이돌 멤버 2명이 입건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도박 혐의로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A(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2018년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판돈이 적게는 700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한명은 필리핀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추가 원정 도박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본 대중음악 차트인 오리콘차트에서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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