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의회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제25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학생의 현재와 미래 행복을 위한 학교예술교육의 확대와 소멸위기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조성칠 의원은 “학교예술교육 사업이 교육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학생 수요에 대한 반영도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과의 연계협력도 한층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대비 학생수 감소율이 30%이상인 학교가 전체 300교 중 86교임에도 불구하고 소멸위기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정책적 노력의 효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역문화예술과 학교문화예술 교육의 만남을 통해서 예술교육의 결과가 현장에서 확인돼야 하며, 미래 예술가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교육과 지역예술 생태계가 상호 발전하도록 문화예술관람비 지원에 적극 동참”을 제안했다.
또한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소규모화에 대한 교육청 정책의 효과성 진단을 위한 성과분석을 요구하며, “학교가 이제는 고립된 섬 전략을 탈피해 교육, 지역, 삶이 함께 유기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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