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을 창설한 최영배 비오신부의 책. 총 70편의 기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랑과 감사로 살아온 비오신부의 체험에서 비롯한 메시지들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걸어온 비오신부의 단상을 엮은 책으로, 경제적인 가치만을 우선으로 좇는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
“이들은 오래 웃지도 않고 오래 울지도 않습니다. 그냥 세월의 중심인 오늘의 의자에 편안히 앉아 있습니다.”
최영배 (지은이) | 아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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