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기자
  • 입력 2010-11-15 17:24
  • 승인 2010.11.15 17:24
  • 호수 864
  • 3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한 교양 경제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후 3년 만에 새 책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출간했다.

장 교수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이다. 문제는 단지 “지난 3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 시장 자본주의”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시 말해 자유 시장 체제가 자본주의를 운영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지난 30년 동안의 성적표가 말해 주듯 최선의 방법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동시에, 자본주의를 더 나은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장 교수는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사람들이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데 필요한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경제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장하준 (지은이) | 부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