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 인간 본성의 재조명
월남전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전쟁문학의 특징은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데 있다. 삼라만상 모든 것 중에서 인간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인간이다. 또한 인간을 가장 괴롭히는 것도 인간이다. 이 소설의 특징 역시 전쟁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고 밝히는 데 있다. 머나먼 타지,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참전군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겪는 고뇌를 우정편, 추억편이라는 주제로 1, 2권에 나누어 담았다.이 세상에서 전쟁만큼 추악한 범죄는 없다. 전쟁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가 될 수 없으며 정당성을 입증할 수가 없다.
전쟁은 승자가 없다. 오직 패자만 있을 뿐이다. 전쟁에서 패자는 인간이며 유일한 승자는 전쟁 그 자체일 뿐이다.
이 소설은 시사주간지 [일요서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으며 인터넷 신문 ‘데일리팟’에 게시되어 클릭수 5만 히트를 기록하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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