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서 약 먹고 정신 잃어 성추행 당했다”
“강남 클럽서 약 먹고 정신 잃어 성추행 당했다”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9-12 11:34
  • 승인 2020.09.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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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제자에게 4년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성추행. [뉴시스]

[일요서울] 미국 유명대학을 다니는 20대 미국인이 강남의 한 클럽에서 유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학생 남성 A(21)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정부가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리기 전인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 소재 한 클럽에서 피해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A씨 지인과 아는 사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A씨가 정신을 잃게 만드는 마약이 담긴 물을 줘서 마신 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다. A씨는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놓은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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