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 건강취약계층 건강꾸러미 방문서비스 실시
계룡시 보건소, 건강취약계층 건강꾸러미 방문서비스 실시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9-11 18:11
  • 승인 2020.09.1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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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향후 다양한 언택트 건강관리 서비스 지속 제공
건강꾸러미 사진
건강꾸러미 사진

[일요서울ㅣ계룡 최미자 기자] 계룡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중단됨에 따른, 어르신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꾸러미 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문서비스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방문등록관리 대상자 1천300명에 대해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건강꾸러미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한방파스, 칼슘 영양제, 기타 상비약품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물품(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엄사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나갈 수 없어 말벗도 없고, 출가한 자녀들도 만날 수 없어 외롭다”며 “집까지 직접 찾아와 말벗도 되고, 건강꾸러미도 전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르신의 우울감 증가 및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건강꾸러미 제공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발 맞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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