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뉴 악트로스’는 미러캠을 적용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연료 효율성까지 높였다. [카카오TV 캡처]](/news/photo/202009/422002_338957_3944.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60여 가지의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신기술을 적용시킨 뉴 악트로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코로나19 등의 여건 속에 카카오TV를 통한 디지털 런칭으로 진행됐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IAA 2018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악트로스는 트럭의 미래를 제시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모델로 국내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10일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 및 뉴 노멀 시대에 발맞춰 뉴 악트로스를 디지털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며 “고객을 위한 변하지 않는 가치와 약속을 지켜가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악트로스는 단순한 총 보유 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 절감을 넘어 총 운송 효율(Total Transport Efficiency: TTE)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 실현을 가져다주며 안전하고 편리한 사양들을 통해 원활한 업무를 가능하게 해준다.
5가지 대표 혁신 기술로는 첫 째, 사이드 미러를 없애고 안전과 효율을 높인 업계 최초의 미러캠(MirrorCam), 업계 최초 트럭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ADA), 보행자를 인식해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BA 5), 차와 대화하며 트럭을 ‘조종’하는 디지털 운전 공간 ‘콕핏(Multimedia Cockpit)’, 기름값 과 운전 스트레스까지 줄여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등 효율성과 안전성, 편리함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또 사각지대 없는 운전 시야 제공을 위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미러캠(MirrorCam)은 약 1.3%(최대, 유럽 기준)의 연료 소모 절감,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하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등은 이전 모델 대비 약 5%(유럽 기준)의 연료 소모를 절감해 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 트럭 뉴 악트로스는 4개 보델 라인, 총 7대 차종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은 카카오TV를 통한 디지털 런칭 장면. [이창환 기자]](/news/photo/202009/422002_338960_4454.jpg)
뉴 악트로스 트랙터 모델 라인업은 차량의 용도와, 성능, 편의 사양에 따라 Luxury, Efficiency, BCT, Power 4개 모델 라인에 6x2 모델 5종, 6x4 모델 2종 등, 총 7개 차종으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고객들이 차량 구입 초기 대거 탑재된 새로운 첨단 사양에 익숙지 않아 겪기 쉬운 애로 사항과 다양한 질문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차 고객 전담 케어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또 초기 5000km 점검 예약 해피콜 등 선제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고객 케어에 나선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빠르게 변모하는 현대 사회이지만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며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는 고객과 소통하고 신뢰를 드리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변치 않는 약속이며 이를 지키이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서비스는 인도 순간부터 시작되며 고객이 운행하는 동안 365일 언제라도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비가 필요할 때는 고객의 운행 동선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고 운행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비스 센터 신설과 확장 이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및 상용 통합 콜 센터에서 상용차 부문을 분리해 트럭 전문 콜 센터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365 고객 센터를 출범했다. 고객의 불편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사전 차량 서비스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