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와 블랙 유머, 폭소가 혼재된 통쾌하고 엽기적인 상상
8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작가 남인숙이 이번에는 저마다 다른 색깔로 말을 걸어오며 마음의 아픔, 고통, 슬픔을 위로해주는 그림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그림에 관해서는 초등학교 졸업 당시와 별다를 바 없이 무지했지만, 행복에 단계가 있다면 나는 그림에 마음이 열리면서 한 계단을 더 올라섰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워터하우스, 사전트, 앙리 루소, 휘슬러, 밀레이 등 낯익거나 낯선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에 얽힌 사연,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다정하고 편안한 문투로 버무려냈다.
백 마디 위로의 말보다 힘이 되는 한 번의 포옹 같은 힘을 지닌 40점의 그림은 다시 ‘여자’로의 행복한 시작을 꿈꾸는 독자들을 포근하게 품어줄 것이다.
남인숙 (지은이) |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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