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정 불교아카데미 대자원장 '촛불 정치학’
임선정 불교아카데미 대자원장 '촛불 정치학’
  • 정치팀 기자
  • 입력 2008-07-01 09:59
  • 승인 2008.07.01 09:59
  • 호수 74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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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는 한민족 복호기동(伏虎起動) 위한 우성제야(牛聲在野)

그동안 저서 <신의 땅>, <천년의 땅>, <약속의 땅>을 통해 6.15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상봉, 2002월드컵 4강 진출, 노무현 대통령 당선 등을 예언해 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상수철학 수리연구가 임선정 원장 (불교아카데미대자원)이 쇠고기 파동과 촛불시위를 보고 본지에 원고를 보내왔다.

17대 국정은 독선이 많이 따르는 수(數)다. 용상의 운기로 보아도 음양의 조화를 이뤄야 큰 힘을 쓸 수 있듯 독선은 어려운 때 삼자가 힘을 보태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했다.

강직한 대통령보다 조리있고 조화로운 대통령으로, 강력한 정부보다 조화로운 정부로 이끌어야 나라가 형통한다고 했다.

양백은 비산비야라 여야의 시비보다 조화가 따르는 수이니 나라와 국민의 편에서 경국하면 국운이 상승하는 때다.


국운상승의 호기다

호랑이 꼬리를 밟고 있는 상이니 편안한 가운데 위태함이 있다. 잘못된 게 없어도 주변국가나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마땅찮게 보이는 상이다. 국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선과 자부심이 강하게 작용하는 때 위정자나 국민의 자만은 금물이요 독이다. 겸손과 정성이 많이 요구되는 수다.

하늘(天)아래 못(兌)이 뒤 따르는 상으로 마음으로 부터 즐겨 지도자에게 따르면 범의 꼬리를 밟는 위험에 처하더라도 물려 죽는 일은 없는 것 아닌가.

천자의 지위에 있어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한다. 그 광명이 온 세상에 있다. 17대 정부의 관계자나 또는 국민도 범의 꼬리를 밟은 것 같은 마음으로 잘못을 범하지나 않을까 스스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아라.

겸손과 정성을 다하면 마침내 결실은 국가발전이요 국민의 이익을 만드는 것이다. 뒤를 이어받아 하는 일에 있어 처음은 곤고한 것 같으나 결국 반드시 성과를 내어 결정짓고 결판내고 끝판을 내버린다.

국운에 크게 놀랄 일이 있다고 하나 침착하게 해결을 하는데 이익에만 치우쳐 예의를 잃으면 손해가 크다. 뒷수습은 잘 된다고 하니 잠시 놀랄 일이다.

정치는 우레소리가 천리를 진동하나 소리만 크고 실속이 없는 상이다. 군자는 이런 때 예의에 맞지 않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권력만 믿는 식으로 자기 힘만 믿고 무모하면 실패한다. 적당히 자기 고삐를 잡는 자만이 실권을 잡을 수 있다.

말단의 위치에서 스스로 장성하려 하거나 함부로 뛰면 모처럼 성운도 곤경에 빠진다.

독선이나 자부심이 강하게 발동하는 수로 여야 모두가 조화로움을 잃지 않아야 국정에 기여한다.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의 대립정치도 이제는 끝났다. 여야가 음양 조화를 이뤄 국운상승을 위한 조리 있는 조화의 정치시대가 개막 된다.


경제는 물 흐르듯 풀린다

경제는 막히면 통한다는 상으로 호전 되어 가는 상이나 천지가 서로 화합하지 아니하고 서로의 기운이 막혀 있는 상이다. 일시에 풀리는 기대는 자연 이치 상 맞지 않는다.

경제대통령이 경제로 논란이 되나 경제가 인력으로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띠풀을 뽑으면 뿌리가 서로 얽히어 여러 포기가 함께 뽑히는 상으로 일치단결된 상으로 지도자에 충성하는 상이다. 반드시 발전하고 번영하는 상이다 시간흐름에 따라 물 흐르듯 풀리고 상승한다.

대한민국 전역에 벌어지고 있는 촛불 시위는 칠흙같이 어두운 밤을 지나 날이 밝아오려는 때 모든 어두운 것을 몰아내는 현상이다. 황백전환 운에 백의 금기운을 몰아내는 화극금(火克金)하고 화생토(火生土)하여 중앙(中央) 황토(黃土)의 역사를 여는 현상이다.

들에서 소 울음소리가 난 뒤 엎드려 있던 호랑이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호랑이는 한민족의 상징으로 한민족이 일어나 기동(起動) 하기 위한 준비요 쇠고기 수입반대의 촛불시위는 우리 국민이 스스로 깨어나 일어남을 세계에 포효하는 역사다.

촛불시위는 정부를 향한 민심도 있지만 세계를 향한 한민족의 정신이다. 동녘 아침나라의 떠오르는 태양과 촛불이 2천(天) 7지(地) 되어 불로써 세상 모든 사악함을 몰아내는 것이다.

한민족 광명개천(光明開天)으로 해인시대(海印時代)를 열고 인터넷 세상의 종주국임을 역사하는 것이다.

정부나 국민은 모쪼록 하늘의 이 역사를 우리민족의 윤보(輪寶)로 받들어야 한다.

정부와 국민이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 정부도 강력한 정부보다 조화로운 정부로, 강경한 대통령보다 조리있는 대통령으로 경국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믿음의 표상으로 거듭나야 한다.



촛불시위 빛과 그림자

용상의 수가 음양의 조화를 갖춘 수니 독단으로는 단명수(短命數) 공허무한지상(空虛無限之象)으로 어려운 때다.

음양(陰陽)의 조화를 잃지 말아야 한다. 묘전위복(妙轉爲福)으로 미순이 효순이 촛불역사와 붉은악마의 불바다 역사가 병난(兵難)인 전쟁의 악귀를 몰아내는 역사였음을 상기하자.

이번 촛불시위의 불바다는 병난(病難)인 질병의 악귀를 막아내는 천도(天道)역사로 인류구원임을 인식해야 한다.

반대의 맞불보다 하늘의 노래라도 지어 촛불문화제로 제사하여 환영하는 맞불이 진정한 촛불의 의미를 위한 맞불이다.

국민이 거듭나고 한민족이 기동하는 묘전위복(妙轉爲福)의 묘수(妙數)를 좇아 정부와 대통령은 국정의 안정과 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

대통령과 정부관계자는 해인시대를 여는 네티즌 소리가 국민의 소리임을 귀 기울이고 경국하여 해인시대(인터넷시대) 대통령으로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

정치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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