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환자가 15일만에 0명으로 복귀했다.
8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2명은 해외유입이고, 8월 24일 0시 기준 지역감염 0명에서 15일만에 지역감염 환자 0명을 복귀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43일연속 지역감염 미발생을 기록했으나 8월 16일 0시 기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의 총 확진자수는 7086명(지역감염 7011명, 해외유입 7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96명이다.
이들은 지역 4개 병원에 96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7일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이다.
7일 완치된 확진환자는 15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911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5%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위험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 중이다.
7일 하루 ‘집합제한’ 업종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업종인 클럽형 유흥주점 등 150개소를 대상으로 경찰합동(12개반 32명)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출입자 명부관리를 부실하게 한 ‘집합제한’ 유흥주점 1개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집합금지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률이 낮은 업소에 대해서는 사용률 제고를 위해 영업주 및 종사자를 상대로 QR코드 사용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