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명현관 군수 주재로 해남형 뉴딜 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71건의 해남형 뉴딜사업을 확정했다.
해남군은 정부뉴딜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난 8월 초 해남형 뉴딜사업 1차 보고회를 개최, 주요사업을 발굴한데 이어 중앙부처와 전남도,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자문활동을 갖고 예산확보를 통한 구체적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부서별 추진상황과 이후 추진계획 및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해남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39건, 그린뉴딜 22건, 안전망 강화 10건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설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 ▲공룡화석지 디지털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가상현실 종합전지훈련장 구축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설치 ▲해남형 문화예술 창작지원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해남만의 특색있는 뉴딜 사업을 발굴했다.
해남군은 공모 추진, 국비 건의 등 각 사업별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 등과 연계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구조적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키로 했으며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전국민 고용보험을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일자리 190만개를 만들겠다는 복안을 지난 4월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중앙부처, 전남도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사회 대전환시기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