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재활용 회수율이 낮은 우유팩과 건전지 수거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유해물질을 함유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폐건전지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고 일반 폐지와 섞이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우유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읍,면 사무소에 교환 부스를 연다.
영암군 주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페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고 우유팩은 물로 행군 뒤 가져오면 200mI40개 500mI15개 1천mI는 7개당 종량제 봉투 20L 1개로 교환해 준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1회용 건전지는 주로 알카리인 또는 망간전지로 일반 생활 폐기물과 땅에 매립 될 경우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소각하면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 따라서 폐건전지는 별도로 수거해 폐기해야 한다.
영암군에서는 지난해에 폐건전지 2.5톤과 우유팩 6.5톤을 수거하였고 올해는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난 건전지 3톤, 우유팩 7.8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하여 주민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유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고가의 천연펄프로 만든 소중한 자원이고, 건전지는 방치하면 영암 곳곳에 중금속이 퍼져 나가게 된다."며 "깨끗한 영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영암을 지키기 위해 폐건전지와 우유팩 수거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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