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천시 동구,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획]인천시 동구,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조동옥 기자
  • 입력 2020-09-07 12:51
  • 승인 2020.09.0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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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최고의 복지 동구' 구현 박차
동구사랑상품권 최초 발행 당시 허인환 동구청장이 관내 신협에서 상품권을 수령하고 있다
동구사랑상품권 최초 발행 당시 허인환 동구청장이 관내 신협에서 상품권을 수령하고 있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허인환 동구청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민들 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헤 ‘동구사랑상품권’ 판매 대행기관을 기존 새마을금고 5개소(화도진, 송림, 송화, 평화, 희망), 신협 5개소(대성, 송림, 송림중앙, 인천중부, 현대제철), 농협 2개소(중구농협 화수지점, 인천원예)에서 제삼교회신협이 추가되어 총 13개소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에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품권 발행 액수를 기존 목표 40억 원에서 90억 원을 늘려 총 130억 원을 발행하였고, 그중 88억 원을 판매했다. 또한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도 올해 680여개소를 추가 모집하여 현재 관내 가맹점 수는 1,500여개소에 이르고 있다. 또한 상품권을 월 50만 원 한도에서 상시 6% 할인 판매하는 등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민 고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금년 1월 1일 이후 신규 고용한 동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게 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규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을 신규 고용 3개월 경과 후 최대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이 구민을 신규 채용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공공부문에서 선도하고 기업과 구민이 상생하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구는 저소득층 자활사업 위한 다양한 입문교육 등을 통해 자활사업의 목적과 근로조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특강을 실시, 근로의욕 및 동기부여의 계기를 마련해 일을 통한 자활·고립 의지를 고치 시키는 등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사회와의 고립 속에서 방황하던 주민들에게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 지역자활센터는 급여지급건수 증감률(참여자 증감률), 자활근로 희망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유지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6년 문을 연 동구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저소득의 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2019년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간이평가까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어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구는 여성일자리·경력단절 여성인턴사업과 장애인, 노인 일자리사업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여성일자리·경력단절 여성인턴사업은 동구 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여성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여성일자리사업의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4시간 근무, 월급여 901,950원이며(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경력단절 여성인턴사업은 주 5일, 1일 6시간 근무, 월급여 1,428,700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이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장애인 복지 향상에 나서고 있다.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등 4개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

허인환 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 등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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