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면 비용 일부 지원
업소당 최대 150만 원 지원, 9월 18일까지 음식점 14개소 모집
업소당 최대 150만 원 지원, 9월 18일까지 음식점 14개소 모집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9월 18일까지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좌식테이블 이용이 여의치 않은 노약자·장애인을 위해 일반음식점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시는 입식테이블 교체 비용, 영유아용 의자·자동 손 소독기·테이블 칸막이 구매 비용의 50%(업소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이며, 소규모 위생업소(80㎡ 미만), 음식문화개선 시정시책 참여업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은 우대한다는 것이다.
모집은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적정성·효과성·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수원시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음식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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