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속사정 이야기
그동안 남자들은 여자들 앞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지 않았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특유의 거만함으로 자신들을 감추고 미화하는 태도로 여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켜왔다. 아무리 많은 남자를 만나본 여자들이라도 새로운 남자를 만날 때마다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남자라는 족속은 아무리 만나봐도 잘 모르겠다는 여자들이 점점 늘어만 갔다. 이런 와중에 남자의 사랑과 섹스에 대해 “툭 까놓고 이야기해줄게.” 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남자들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섹스에 대해 가장 노골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이되 아무도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섹스’라는 소재를 다뤄 기존의 심리 위주의 연애 책과는 차별된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과연 남자의 사랑이 섹스일까?
이 책은 남자가 단순히 ‘짐승’은 아니고 사랑에 대해, 섹스에 대해 충동적이지 않는 오히려 여자들보다 더 세심하게 고민하는 인격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당신은 남자들의 사고와 그들이 여자들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 징크젠코 외(지은이)/김경숙(옮긴이)/더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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