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경제노트
미네르바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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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7-28 14:01
  • 승인 2009.07.28 14:01
  • 호수 796
  • 5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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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제 대통령
네티즌들에게 ‘경제 대통령’이란 칭호까지 들었던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 씨. 작년에 그가 내린 리먼 브러더스 파산, 환율 폭등, 한국 경제 예측 등의 예견이 꽤 정확하여 관심이 더욱 증폭되었다. 이후 소위 ‘미네르바 신드롬’이 사회적인 현상이 될 정도로 그는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

네티즌들의 호응이 더욱 강했던 요인은 미네르바의 글에 실린 비판적 자세와 지친 서민들의 삶을 아파하는 분노 때문일 것이다. 또 경제 정책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환율, 부동산, 주식 등에 대한 예리한 분석도 투자자와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가 급상승하게 만든 요인이었다.

미네르바는 이미 발표한 원고들을 묶어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만 믿고 앉아 있을 수 없다. 개인들이 스스로 경제 현실에 눈을 떠 최선의 합리적인 경제 행위를 통해서 개인 자산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 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예측과 대비로 자산을 지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사회의 약자들, IMF 외환위기 때 손해를 입었던 소상공인, 개인,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미네르바 박대성 (지은이) | 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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