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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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7-21 15:27
  • 승인 2009.07.21 15:27
  • 호수 795
  • 5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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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재미를 잃어버린 아저씨들의 문화 대반란
아저씨들은 외롭고 쓸쓸하고 허무하다. 딱히 꼭 집어 이유를 말할 수 없지만 사는 게 재미없다. 이들에게도 낭만과 꿈과 재미와 활력이 넘쳐나던 청년 시절이 있었을 텐데 그 모든 즐거움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몇 십 년 동안 가족을 위해, 일을 위해, 꿈과 낭만은 휴지조각처럼 버려지고 ‘나’란 존재는 애써 부인되었다. 과연 이들의 삶을 무한한 행복으로 이끌 ‘극약처방’은 무엇일까?

이 책은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삶을 치유할 극약처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가족 부양에 청춘을 매진한 그들에게 줘야 할 보상은 바로 ‘재미’와 ‘놀이’다. 그 재미와 놀이는 자신의 잃어버렸던 꿈과 낭만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자신이 스스로 행복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

이 책에는 꿈과 낭만을 찾아 스스로 인생을 재밌게 놀 줄 아는 행복한 아저씨들이 나온다. 그들은 각자 사는 재미를 찾기 위해 자신만의 놀이를 발견했다. 그 놀이로 인해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서럽고 외롭고 허무하지 않으며, 즐겁고 유쾌하며 젊어지고 행복해졌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꽃중년(미중년)’이란 말의 대표 격인 4명의 중년 배우 최수종, 손창민, 이재룡, 오대규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이현, 홍은미 (지은이) | 글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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