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재미를 잃어버린 아저씨들의 문화 대반란
아저씨들은 외롭고 쓸쓸하고 허무하다. 딱히 꼭 집어 이유를 말할 수 없지만 사는 게 재미없다. 이들에게도 낭만과 꿈과 재미와 활력이 넘쳐나던 청년 시절이 있었을 텐데 그 모든 즐거움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몇 십 년 동안 가족을 위해, 일을 위해, 꿈과 낭만은 휴지조각처럼 버려지고 ‘나’란 존재는 애써 부인되었다. 과연 이들의 삶을 무한한 행복으로 이끌 ‘극약처방’은 무엇일까?이 책은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삶을 치유할 극약처방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가족 부양에 청춘을 매진한 그들에게 줘야 할 보상은 바로 ‘재미’와 ‘놀이’다. 그 재미와 놀이는 자신의 잃어버렸던 꿈과 낭만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자신이 스스로 행복해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
이 책에는 꿈과 낭만을 찾아 스스로 인생을 재밌게 놀 줄 아는 행복한 아저씨들이 나온다. 그들은 각자 사는 재미를 찾기 위해 자신만의 놀이를 발견했다. 그 놀이로 인해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서럽고 외롭고 허무하지 않으며, 즐겁고 유쾌하며 젊어지고 행복해졌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꽃중년(미중년)’이란 말의 대표 격인 4명의 중년 배우 최수종, 손창민, 이재룡, 오대규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이현, 홍은미 (지은이) | 글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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