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셰프에게 듣는 요리 입문기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페란 아드리아(스페인, 엘 불리 레스토랑)는 어떻게 해서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독학으로 유명한 헤스턴 블루멘탈(영국, 팻 덕 레스토랑)은 처음에 어떤 책부터 공부했을까?세기의 셰프들이 어떻게 해서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는 요리 업계에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미식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호기심의 대상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세계적인 셰프 40인의 요리 입문기를 읽다 보면 그 동기의 다양성에 놀라게 된다.
어릴 때부터 무언가 강한 충동에 이끌려 요리를 시작한 사람도 있고 아주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소질을 발견한 경우도 있으며, 요리 말고 다른 일을 하고 싶던 사람이 세계 넘버원으로 꼽히는 셰프가 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 셰프의 공통점은 자신의 요리를 먹는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요리와 사랑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킴벌리 위더스푼, 피터 미한 (지은이), 김은조 (옮긴이) | 클라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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