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도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위해 정비 작업 진행
진주시, 국도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위해 정비 작업 진행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9-02 14:32
  • 승인 2020.09.0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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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2호선ㆍ3호선ㆍ33호선 34km 구간 풀베기 등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도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풀베기, 잡목제거, 덩굴제거 등 가로수 식재지 정비에 나섰다.

국도변 가로수 식재지 정비 @ 진주시 제공
국도변 가로수 식재지 정비 @ 진주시 제공

이번 정비는 국도 2호선ㆍ3호선ㆍ33호선 34km구간에 이팝나무ㆍ무궁화ㆍ해송 등 가로수 1만 7000여 본이 식재돼 있는데 가로수 주변에 풀과 잡목이 우거지고 덩굴이 가로수를 휘감아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정비 사업으로 가로수와 생육 경쟁을 하고 있는 아까시나무 등 잡목을 제거하고 덩굴제거와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조경업체 2개 업체가 참여해 9월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도관리를 하고 있으나 가로수 주변 잡목과 덩굴 제거에 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사업은 시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차량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도로변 경관 향상을 위해 국도변 가로수 식재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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