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20바로콜센터,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부산시 120바로콜센터,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 황상동 기자
  • 입력 2020-09-02 11:47
  • 승인 2020.09.0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담사 업무지원 시스템으로 상담능력 상향 평준화
11월 완료…기존 상담자료에 텍스트분석 기술 활용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다양한 시정업무의 효율적인 전화상담과 더불어 상담품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텍스트 분석 체계도=부경일보DB)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다양한 시정업무의 효율적인 전화상담과 더불어 상담품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텍스트 분석 체계도=부경일보DB)

[일요서울│부산 황상동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120바로콜센터는 다양한 시정업무의 효율적인 전화상담과 더불어 상담품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개소한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교통, 여권, 차량등록, 생활복지 등 다양한 시정업무 전반에 걸쳐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모바일 채팅상담, 외국어서비스, 보이는 ARS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로는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 및 재난지원금 등 각종 시책사업과 관련한 문의전화로 상담이 폭주하였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시 상담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120바로콜센터 개소 이후 축적된 방대한 상담자료를 텍스트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은 ▲유사 상담내역 ▲추천 상담자료 ▲주요 키워드 생성 등 시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상담사가 더욱 신속?정확한 정보를 활용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범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는 120콜센터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기본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프데스크 등 콜센터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상동 기자 hsd677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