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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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4-09 13:04
  • 승인 2009.04.09 13:04
  • 호수 780
  • 5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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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완서의 가슴 뭉클한 성장동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박완서 의 신작 성장동화가 나왔다. 경제 위기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주제로 이 사회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성장동화다.

주인공 복동이가 미국에서 새로운 가정을 일구고 있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존재와 가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한다. 새로운 가족(필리핀계 어머니와 이복 동생들)을 만나면서 처음에는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들은 차츰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며, 이 세상의 생명에는 다 뜻이 있으며, 어느 것 하나 하잘 것 없는 것이 없고, 생명을 잉태해 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특히 복동이의 새엄마를 외국인으로 설정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인종, 피부색으로 편견이나 차별을 두지 않고 서로 다른 가족이 하나의 가족으로 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완서 (지은이), 한성옥(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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