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소울메이트
공병호의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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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3-26 10:15
  • 승인 2009.03.26 10:15
  • 호수 778
  • 5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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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고 서툰 젊음을 위한 공병호의 인생 정면돌파법
88만원 세대, 트라우마 세대, 루저(loser) 세대 등, 좌절감과 절망에 빠진 요즘 20, 30대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젊은 날의 좌절이란 긴 인생의 축으로 봤을 때는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젊은 날은 실수나 실패를 통해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배우는 시기다. 그러나 취업 준비로 젊음을 소진해버리고 정작 중요한 것들은 준비도 못한 채 차가운 현실로 내동댕이쳐진다. 그러다보니 대략 난감한 인생이 눈앞에 펼쳐진다. 평소 꿈꾸는 자들의 멘토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가 이 책을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으로 힘겨워하는 젊은이들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나누면서 그들 안에 숨겨진 보석을 함께 찾고자 했다. 저자는 “젊은 날 두렵고 엉성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회피하다보면 결코 ‘다음’은 오지 않는다”라며 젊은이들이 용기를 갖고 인생을 정면돌파하라고 권한다.

공병호 (지은이), 임헌우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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