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찾아온 내 집 마련 기회
2001년『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로 한국에서도 출간되자마자 증쇄를 거듭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다치바나 다카시. 그 후 몇 년의 세월이 흘렀다. 오로지 책을 많이 보관하기 위해서 지었다는 저 유명한 “고양이 빌딩”을 찾는 책의 순례자들이 생겨나기도 했고, 많은 언론 매체에서 그의 독서론, 독서술을 소개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무수하게 회자되기도 했다.
이 책은 거의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다치바나 다카시 식 ‘지식생산의 방법론’, 즉 최고의 저널리스트로 일컬어지는 다치바나 특유의 ‘지식단련법’이다. 따라서 인터넷 전성시대인 지금은 다소 오래된 정보도 담겨 있다.
그러나 발간 이후 40쇄 이상을 거듭하며, 지금도 여전히 일본의 독자들 사이에서는 ‘지식단련의 기본기’, ‘지知의 거장의 공부법’, ‘지적 생산활동에 대한 명저’로 칭송받고 있다.
다치바나 다카시 (지은이), 박성관 (옮긴이) | 청어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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