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매로 반값에 집 산다
나는 경매로 반값에 집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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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2-04 14:53
  • 승인 2009.02.04 14:53
  • 호수 771
  • 5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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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찾아온 내 집 마련 기회
집값 하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동산은 자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중이 미국이나 유럽인들은 3대 7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반대로 부동산의 비중이 높다. 그만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부동산은 돈을 불리는 절대적인 수단이다. 경제 전반을 놓고 보면 경기 침체는 심각한 문제지만 경매시장은 되레 활기를 띤다. 이러다 보니 최근 재테크 시장에선 부동산 경매가 하나의 투자방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부동산 경매로 수십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직장인, 주부, 학생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경매투자의 매력은 저가취득이다. 하락기일수록 저가취득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도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죽은 시인과도 같다. 호가(呼價)로 진행되는 중개업소의 부동산은 이 시대에 기회를 만들 수 없다. 부동산 대폭락 시대에는 바로 경매가 답이다.

송창섭, 황지현 (지은이)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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