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9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에 위치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선정했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밀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이자 총반격의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전시 관련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2015년에 10월에 건립해 2016년 4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전시관 무료 개방과 호국평화대학 운영, 8인의 호국영웅 초청행사 개최,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특별기획전을 실시하고 추모·체험·교육·여가기능을 갖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호국평화체험의 공간을 조성하는 등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6.25전쟁 기념관으로서 지역민들의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국민들이 즐겨 찾는 역사교육의 현장·체험의 장소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이 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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