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유쾌하게 푼 경제의 진실
단언하건대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경제학’은 일상의 행복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학문이다. 경제학자처럼 경제학으로 밥 먹고 살아야 하는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경제를 잘 알고 싶다면 어려운 경제이론 따위를 배우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키울 일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학은 바로 그런 의미의 경제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폭력도 없고 외설도 없다. 다만 세상을 보는, 경제를 보는 지혜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왜 ‘19금’인가? 그것은 지금처럼 경제가 어렵고 세상이 거꾸로 갈수록 우리들의 욕망은 더 많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런 ‘19금’의 시대를 똑바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는 당연히 ‘19금’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19금 경제학’이다.
조준현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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