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시크릿
노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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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2-04 11:03
  • 승인 2008.12.04 11:03
  • 호수 762
  • 4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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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은 없다. 최고의 실력을 갖춰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은 우주수표에 금액을 적고 천장에 매달아놓는 것만으로 자신에게 돈이 생길 것을 바라는 직장인, 공부하기를 멈추고 수능만점을 열심히 끌어당기고 있는 재수생, 사랑해선 안 될 남의 남자를 얻기 위해 생각을 우주에 보내고 있는 여성… 2007년 6월에 출간된 <시크릿>이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벌어진 일이다.

저자는 점심을 먹은 후 후식으로 돼지바 한 개를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생각을 우주에 보내서 돼지바를 끌어당기는 것보다 더 쉽고 강력한 방법으로 ‘대가지불의 법칙’을 제안한다. 슈퍼마켓에서 700원을 지불하고 돼지바 한 개를 사먹으면 되는 것이다. 요즘에는 아이스크림을 50%씩 할인해서 파는 곳도 많으니 350원이면 힘들여 생각을 우주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 이런 코미디 같은 제안을 하는 이유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 바람까지 모든 것을 오직 생각만으로 얻으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지성 (지은이) |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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