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김훈만이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김훈만이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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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1-20 10:00
  • 승인 2008.11.20 10:00
  • 호수 760
  • 4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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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김훈은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밥벌이의 지겨움> <자전거 여행> 등 걸출한 장편소설과 에세이로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작가이다.

김훈이 오랜만에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를 펴냈다.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와 맞먹는 생애를 살아온 그는 올해로 60살을 맞았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건넨다.

자신과 문학과 사회에 대해 김훈 특유의 문체로 우리를 다시 한 번 매혹시킨다.

그는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한다.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더럽혀지는 인간들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가 삶을 그렇게 바라보는 이유를 이 책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그런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훈 (지은이) |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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