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기국회 개원식…14~17일 대정부질문
![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된 국회 본회의장[뉴시스]](/news/photo/202008/420085_337036_4256.jpg)
[일요서울]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했던 2019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31일 재개한다.
국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교육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에서 전체회의 및 예산결산심사소위를 통해 2019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이어간다.
앞서 국회는 지난 27일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요 정당 회의와 상임위원회 일정을 사흘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9월 정기국회도 다음달 1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10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다음달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며 14~17일에는 나흘 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24일에는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도 열린다.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 일정을 고려해 10월7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 같은 달 28일에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여야는 이후 11월과 12월 두 달간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6차례 열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하게 된다. 국회법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은 12월2일이다.
국회는 청사 폐쇄기간 동안 9월 정기국회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본회의장 의석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각 상임위 회의실에도 칸막이 설치를 진행중이다. 의원총회 등 각 정당 회의를 위한 비대면 회의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