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자가격리 해제시 현충원 참배로 첫 외부일정
비서실장에 오영훈,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등 거론
비서실장에 오영훈,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등 거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수락연설[뉴시스]](/news/photo/202008/420052_336995_494.jpg)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는 30일 새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한 화상 간담회로 당대표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신임 최고위원들과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이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오는 31일 오전 중 보건소로부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오후부터 곧바로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는 국립 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에 3단계에 준해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주 안에 당정청 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당 비서실장과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 발표도 이르면 이날 발표될 전망이다. 당 대표는 비서실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해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단 등을 임명할 수 있다.
당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에는 각각 재선의 오영훈 의원과 최인호 의원이, 사무총장에는 3선의 박광온 전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여성과 청년 등을 배려해 인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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