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자화상

황우석 박사는 미국 과학저널 잡지 ‘사이언스 Science’지에 줄기세포 논문을 게재한 뒤 미국 생명과학자 제럴드 새튼 박사의 음모에 휩싸여 메즈메디 병원의 김선종 연구원의 ‘섞어 심기’ 등 위기를 겪으며 현재 법정 공방에 임하고 있는 처지이다.
이런 생명공학 과학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작품이 나왔다.
이 책은 성장 소설의 성격과 함께 황우석 사태의 팩트(Fact)를 기반으로 영화감독이며 소설가인 손영국 작가가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논픽션이다.
황소와 황우석의 인연, 황박사의 사모곡과 함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중섭 화백의 시와 만해 한용운, 미당 서정주, 김수영 시인 등 당대 국민 정서를 대변한 인물들의 정서를 아우르며 논란에 빠진 ‘줄기세포의 비밀(秘密)’을 밝혀내는 솔솔한 재미까지 곁들였다.
손영국 (지은이) | 진한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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