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내버스, 9월21일~12월31일 교통카드 사용시 인상 전 요금
순천 시내버스, 9월21일~12월31일 교통카드 사용시 인상 전 요금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8-28 22:49
  • 승인 2020.08.2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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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 어려운 경제사정 감안
- 교통카드 사용 시에만 9월21일부터 한시적으로 인상전 요금적용
- 일반 1,25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100원 교통카드 사용 권장"
순천 시내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교통카드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순천 시내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교통카드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 시 9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 전 요금을 적용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반인 1,5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긴급 결정한 사항이며, 이번 한시적 운영 후 연장여부를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주간의 시내버스 요금 시스템 변경 기간을 거쳐 9월 21일부터 시행하며, 교통카드 사용 시에만 할인 혜택을 보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께서는 시내버스 요금 추가할인 혜택을 위해 교통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9월 1일부터 전라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라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일반인이 1,350원에서 1,500원, 중고생이 1,000원에서 1,200원, 초등생이 65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되며, 교통카드 사용시에는 100원 할인되고 초등학생은 기존과 같이 100원으로 이용하게 된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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