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올해 정제유 수입량 지난해 절반 수준"
유엔 안보리 "북한, 올해 정제유 수입량 지난해 절반 수준"
  • 정재호 기자
  • 입력 2020-08-28 15:18
  • 승인 2020.08.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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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의 파장이 국내 정유사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OPEC]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의 파장이 국내 정유사에 영향을 미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OPEC]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 봉쇄하면서 올해 중국과 러시아에서 들여온 정제유가 지난해 절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 1~7월 정제유 수입량은 14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만t)보다 절반 정도 줄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12월에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에서 전 유엔 회원국이 1년간 북한에 수출 할 수 있는 정제유를 총 50만 배럴로 제한했다.

각국은 매달 유엔에 대북 공급량을 보고해야 한다.

 

정재호 기자 sun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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