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사랑에 눈물짓는 한 남자의 마지막 이별 여행
눈물샘 자극하는 올여름 최고의 감성 소설현직 형사가 실제 경찰 생활의 애환을 담은 소설을 펴냈다. 이별을 잃다 (팬덤 刊)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 한 경찰관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서 겪는 가장 소중한 경험들과 가족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빛깔의 사랑을 그린 가족 소설이다. 못다 이룬 행복에 대한 가슴 절절한 슬픔을 뛰어난 감수성으로 녹여냈다.
저자 박영광은 형사로 근무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들의 슬픔, 아픔, 기쁨 등을 가슴속에 담아 두었다. 그리고 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2006년 12월 [눈의 시]로 풀어놓았다. 이 소설은 그의 첫 작품이었지만, 뛰어난 묘사와 마음을 움직이는 대사로 많은 독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이별을 잃다에서도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라도 주인공의 환경에 몰입할 수 있는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을 썼다. 또 세상의 뒤편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만들어진 뛰어난 감수성으로 이번에도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박영광 저 ㅣ 팬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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