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밖에 난 몰라
사랑밖에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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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03 10:14
  • 승인 2008.07.03 10:14
  • 호수 740
  • 4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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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울고 웃는 네 남녀의 사랑 변주곡
두 여자 이야기

대학 도서관 사서이자 싱글맘인 정헌은 하루하루가 버겁다. 일곱 살배기 아들 은효가 뇌종양 말기로 투병 중이기 때문. 그녀의 단짝 태경 역시 힘들긴 마찬가지. 철모른 시절, 자신을 낳아준 생모를 매몰차게 뿌리치고 쫓아버렸던 것이 뒤늦게 두고두고 후회스럽다.

두 남자 이야기

기계공학부 교수인 태하는 언어장애와 소아우울증을 앓는 아들 윤제로 인해 죄책감과 버거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혼남. 그의 오랜 친구 현겸은 집에서 쫓겨나 영국 지사로 판경당했다가 돌아온 뒤, 자라는 동안 한 번도 자신에게 정을 주지 않는 아버지의 가슴에 대못을 칠 선택을 놓고 갈등한다.

바람 부는 어느 봄날, 상처 입은 네 남녀의 달콤한 엇갈림이 시작된다. 지난날의 실수와 어긋난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또 하나의 희망을 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가는 청춘 남녀의 4인 4색 러브스토리. 과연 그들의 사랑에 무지개는 뜰까?

지영 저 ㅣ 눈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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