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가 탄생시킨 희망의 언어들

라면 값이 치솟아도 용돈이 메말라도, 가슴 한가득 꿈이 있다면….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와 ‘생명의 전령사’ 정태련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담아 탄생시킨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이 지난해 이외수의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대한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세밀화 에세이 2탄으로 다시 한 번 세상에 감성 파종을 시도한다.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기며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 하악하악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 작품은,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의 독특한 장제목 아래 총 5장 260개 글의 위트와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선보인다.
육십 평생 조각잠으로 일관해 온 작가의 생활방식이 무한계 온라인 상태로 네티즌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대기독자들에게 이미 1차 검증을 받은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이외수| 해냄(네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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