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문학의 관계를 탐구하는 책

문학적 기억의 탄생은 오늘날 현대 문화학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기억을 논의의 핵으로 놓고, 기억이 문학적 글쓰기로 변모하는 과정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인 변학수 교수(경북대 독어교육과 교수)는 문학과 영화를 프로이트적으로 해석한 프로이트 프리즘에서 보여 준 것과 같이, 문학을 기반으로 철학, 미학, 언어 철학, 인식론 등의 연구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학 연구를 위한 학제 간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전문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글쓰기까지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의 문학이라는 개념 아래서 기억이 어떻게 문학으로 부활하는지, 그 부활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기억과 문학의 관계와 문학적 기억의 특징을 탐구한다.
변학수|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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