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아나운서 손미나. 그녀가 당당히 ‘여행 작가’로 변신했다.
책에는 진정한 도쿄, 그리고 도시 속 사람들의 모습이 녹아있다.
그녀의 여행은 한 마디로 ‘마음을 채우는 여행’이다.
신주쿠에서 만난 젊은이들의 열정, 하루끼와 함께 걷는 하라주쿠와 그녀만의 단골 가게가 숨어있는 캣 스트리트, 길을 잃어도 좋을 만큼 사랑스런 야나카 마을의 풍경과 기모노를 입혀주며 기뻐하던 미키 아주머니의 사랑스러운 수다 까지….
도쿄라는 도시를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이 녹아있으며, 그녀가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는 여행의 인연이 만들어내는 훈훈한 온기가 남아있다.
손미나 저/삼성출판사/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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