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한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로 평가되는 중·단편 소설들만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의 2008년도판이 출간되었다. 대상작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외 총 7편이 수록되었다.
『사랑을 믿다』(2008년도 제3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는 대상작인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와 자선 대표작 <내 정원의 붉은 열매>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들이 담겨 있다.
정영문 씨의 <목신의 어떤 오후>, 하성란 씨의 <그 여름의 수사修辭>, 김종광 씨의 <서열 정하기 국민투표-율려, 낙서공화국 1>, 윤성희 씨의 <어쩌면>, 천운영 씨의 <내가 데려다줄게>, 박형서 씨의 <정류장>, 박민규 씨의 <낮잠> 등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실렸다.
권여선 등 저/문학사상사/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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