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Green Life' 운영
동구보건소,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Green Life' 운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8-26 17:56
  • 승인 2020.08.2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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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에 홀로 있으면서 식물 키우는 데 관심이 많은 장애인에게 반려식물을 배부하고 식물 돌보는 활동을 지원하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Green Lif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청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가꾸던 화분을 기증 받아 8. 6일부터 26일까지 10가구에 2점씩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향후 주기적인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 제약이 길어지고 우울감과 외로움으로 힘들어 하는 장애인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식물을 돌봄으로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활동을 통해 건강에 취약하고 생활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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