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6일, 많은 폭우와 강한 바람이 예상 되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을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비상근무 상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함양군내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및 소규모 처리시설 51개소를 태풍대비 전수 점검을 진행했다.
함양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3개의 현장 상황팀은 시설물 주변 배수로 점검 및 청소, 호우로 인한 침수·감전·파손 시설물 사전 확인, 정전대비 발전시설 작동 확인, 붕괴 우려지역 점검, 현황판 및 가시설물 결속조치 강화 등 태풍 대비를 위한 점검을 철저히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현장직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점검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 태풍의 진행 상황을 살피며 비상대처계획 체제하에 태풍이 소멸 때 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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