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718억 원 줄어든 긴축 추경예산 편성
대전시교육청, 718억 원 줄어든 긴축 추경예산 편성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8-26 15:55
  • 승인 2020.08.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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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출 구조조정과 코로나19 대응 예산 확보 중점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당초예산 2조 3천580억 원보다 718억 원(3.0%) 줄어든 2조 2천86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3차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액분 보전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디지털 기반구축을 위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45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03억 원, 자체수입 70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고1 무상교육 사업비 64억 원, 코로나19 대응 사업비 111억 원,디지털 기반 강화 사업비 105억 원,급식비 지원 사업비 36억 원 등이다.

허진옥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적극적인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고1 무상교육을 6개월 앞당겼으며, 학교 방역관리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기반 조성사업에 집중했고, 이‧불용액을 최소화해 교육재정의 건정 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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