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장 등 신속한 사전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6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평 1단계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현장에 대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대형공사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200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닌 태풍으로 폭풍우를 동반 북상 중에 있어 강풍대비 현장시설물의 고정 상태와 폭우로 인한 굴착구간 토사붕괴 등을 점검했다.
우리지역은 26일 밤부터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현장에서는 태풍이 통과할 때까지 비상근무와 순찰강화로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또한, 현재 확산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쓰기 등 현장근로자의 개인위생 철저 및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조했다.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통행이 불편한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보답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중단 없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