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돌입
양주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돌입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8-26 12:46
  • 승인 2020.08.26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간계곡, 하천변 등 태풍 대비 위험지역 출입 통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사전점검 및 결박으로 재산피해 최소화
양주시, 제8호 태풍 ‘바비’ 사전대비 총력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5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30~100㎜의 강우와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옥외광고물,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가림막 등 강풍 취약시설물의 확인 점검을 통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도록 계도하고 과수 낙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결박조치 등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산간계곡, 하천변 등 태풍 대비 위험지역에 출입을 통제하고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방송을 강화하는 등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26일 밤까지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지상낙하물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결박 등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26일 밤부터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