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먹거리 안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26일부터 신학기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원가·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점검 기간은 8월 26일~9월 4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수원시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729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은 점검반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햄버거·과자 등) 조리·판매업소 방문해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점검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 사항을 안내하고, 방역수칙(위생 마스크 착용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 수칙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우려가 있는 식품을 발견하면 수거 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 또는 구청장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로 200m의 범위 안에 지정·관리하는 구역을 일컫는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