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풍성한 여름방학
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풍성한 여름방학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8-25 18:02
  • 승인 2020.08.2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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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활동프로그램 마련
목공예교실에서 청소년들이 작접 만든 책꽂이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목공예교실에서 청소년들이 작접 만든 책꽂이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목공예교실에서 청소년들이 작접 만든 책꽂이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목공예교실에서 청소년들이 작접 만든 책꽂이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체육, 공예, 미술, 영상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프로그램은 탁구교실, 목공예교실, 벽화 그리기, 영상제작 체험과 같은 신규 활동과 더불어 전남도내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던 레진공예 체험, 3D프린팅 체험까지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82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은 수련관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3M 높이의 대형벽화는 수련관 중앙계단 벽면에 설치됐고 영상제작 체험을 통해 완성된 영상은 강진군청소년수련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목공예교실, 레진공예체험, 3D프린팅체험에서 만들어진 목조화단과 각종 작품들은 수련관 입구와 1층 북카페에 전시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참여 인원을 13명 내외로 조정하고 프로그램 시간대도 조절해 참여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수련관 출입시에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도입해 방문자 관리를 진행했고 시설 전체 1일 1회 소독과 함께 사용 전후 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 할 수 있도록 했다.

목공예교실에 참여한 최우성(강진중1) 학생은“방학 동안에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수련관에 나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겁고 내가 직접 만든 작품도 가져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참여 학생들 모두 스스로 즐기고 활동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수련관이 건전한 청소년 활동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소년수련관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목공예교실, 영상제작, 네일아트, 요리교실 등 10여 개의 하반기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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