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에너지위원회 출범 및 지역에너지계획 착수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대덕구는 에너지위원을 위촉하고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위원회는 마을에너지 활동가, 학계, 시민단체, 에너지 전문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대덕구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에너지 관련 정책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용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자치 방향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방안과 에너지 수요 감축 목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에너지분야 지역특화 사업 발굴 등을 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에너지 전환은 필수”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특수성이 반영된 에너지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해 에너지전환 선도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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