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동면 침수가정 및 지역 저소득층에 생활용품 기부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숙)가 24일 오전, 사계절 마르지 않는 기부 릴레이에 9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날 기부물품은 매주 시청 육교 앞에서 알뜰나눔 바자회 등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8월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내동면 침수가정 및 지역 저소득층에 생활용품 20세트(50만 원 상당)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금숙 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지역 저소득층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수혜자 중심의 기부릴레이가 이어져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알뜰 나눔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매월 노인복지시설 급식봉사 참여 등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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