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40여 년간의 협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제로섬 식의 협상문화에 이러한 윈윈전략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협상이란 상대방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서로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희망의 기술이다. 많은 협상가가 논리와 이성을 협상의 최대 무기로 꼽았지만 그는 윈윈협상의 밑바탕엔 그 무엇보다 감성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와 상대방의 긍정적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윈윈협상에 이르게 하는 방법을 풍부한 경험과 예를 들며 구체적으로 밝혀낸다.
로저 피셔 / 이진원 역 / 두드림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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